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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1-11]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임재 본문

일상/묵상 노트

[열왕기상 8:1-11]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임재

doyak1223 2024. 4. 19. 01:25

말씀 요약

솔로몬은 다윗성에 있는 언약궤를 성전의 지성소로 메어 올리게 합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와 회막, 성막 안의 모든 기구를 메고 성전에 올라가니 솔로몬과 회중이 수많은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냅니다. 돌판이 언약궤를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여놓고 나올 , 하나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합니다.


말씀 묵상

계속해서 말씀에서 서술되었던 성전의 모습들을 볼 때, 그 모습이 얼마나 크고 화려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의 겉은 물론 내부까지 화려합니다. 하지만 그런 성전도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껍데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다윗성에서 성전으로 옮깁니다. 옮기는 시기도 초막절, 광야 생활 중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푼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에 옮겼고, 옮기는 방법도 제사장들이 규례대로 어깨에 메고 행진하며, 솔로몬과 백성이 그 앞에서 제사를 드리며 옮깁니다.

 

솔로몬은 언약궤가 의미하는 바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공을 들인 이 건물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옮기는 작업을 조심스럽고 철저하게 준비했고 안전하게 안치했습니다.

 

계속해서 묵상하는 것처럼, 저는 주님의 움직이는 교회이자 성전임을 고백합니다. 외부와 내부를 아름답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의 삶에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간절히 바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루를 만들어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