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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4-25] 하나님의 보호 본문

일상/묵상 노트

[열왕기상 11:14-25] 하나님의 보호

doyak1223 2024. 4. 29. 22:09

말씀 요약

하나님이 하닷과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십니다. 하닷은 왕의 자손으로, 요압이 에돔 남자를 없앨 바로에게 가서 은총을 입은 사람입니다. 르손은 소바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사람으로,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반역자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다메섹 왕이 되었습니다.

 


말씀 묵상

하나님의 징벌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곳저곳에서 솔로몬의 대적을 일으키시며 솔로몬에게서 보호를 거두십니다. 먼저는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키시는데 하닷의 상황을 보면 굳이 솔로몬을 대적하지 않고 평안하게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상황 같습니다. 애굽이라는 강대국의 왕의 처제와 결혼하고, 아들은 파라오의 궁에서 자랐으며, 큰 권력을 행사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정적이고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그가 파라오를 찾아가 이야기합니다.

(21) 하닷이 애굽에 있어서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것과 군대 지휘관 요압이 죽은 것을 듣고 파라오에게 아뢰되 나를 보내어 내 고국으로 가게 하옵소서
(22) 파라오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있어 무슨 부족함이 있기에 네 고국으로 가기를 구하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를 보내옵소서 하였더라

 

하나님께서 하닷으로 하여금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해 묵상합니다. 하닷도 어릴 때 에돔을 공격했던 다윗에 대한 앙금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평생을 그 분노를 갖고 살고 있었지만, 이스라엘을 대적하지 않다가, 하나님께서 보호를 거두시는 순간 평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다 던져버리고 이스라엘을 대적한 것입니다.

나에게 어려움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내가 지혜롭거나 강하거나 대비가 되어있어서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보호를 거두시는 순간, 위기가 찾아옵니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보호 안에 머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