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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25-43] 성패의 기준은 순종 본문

일상/묵상 노트

[열왕기상 11:25-43] 성패의 기준은 순종

doyak1223 2024. 5. 1. 00:29

말씀 요약

용사인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대적합니다.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이 다윗처럼 행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시고 솔로몬의 아들에게는 지파만 주신다는 예언을 전합니다.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자 여로보암이 애굽으로 도망갑니다.


말씀 묵상

오늘 말씀으로 솔로몬의 시대는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 지혜와 부와 명예를 모두 받은 솔로몬은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키지 않아 결국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누시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에 여로보암을 택하셔서 열 지파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전하실 때 이어서 하신 말씀이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쳤을 때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37) 그러나 내가 너를 택하리니 너는 네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며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38) 만약 네가 내 종 다윗이 한 것처럼 내가 무엇을 명령하든지 다 순종하고 내 길로 가며 내가 보기에 정직히 행동해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내가 다윗을 위해 영원한 집을 세운 것처럼 너를 위해서도 영원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줄 것이다.

 

솔로몬의 성과 패가 순종과 불순종으로 갈렸듯이, 하나님께서는 역시나 어김없이 여로보암에게도 순종을 강조하십니다.

 

(왕상 9: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과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이 요구를 오늘 저에게도 동일하게 하시는 줄 압니다. 제가 가진 지식, 지혜, 힘 등을 의지 않고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삶으로 살아내기가 참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움을 구하며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