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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다
[시편 50:16-23] 말씀을 눈 앞에 두기 본문
말씀 요약
하나님은 악인이 그분의 율례와 언약을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을 무시한 채 악을 행한다고 하십니다. 이에 그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하시며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행위가 옳은 자에게 그분의 구원을 보이실 것입니다.
말씀 묵상
(16-17)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입으로는 말하지만 말씀을 등 뒤로 던져 버리고 죄를 일삼는 자들을 '악인'이라고 칭하십니다. 사실 그 죄들을 다 짓지 않고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다 지키며 살아야만 '의인'이라고 칭해주시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먼저 찾아와 주시고 사랑해주신 그 은혜로 죄인된 저를 의롭다 칭해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악인'이라고 칭하시는 데에는 모든 말씀을 잘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말씀을 눈 앞에 두는 것입니다.
말씀을 등 뒤로 던져 버리면 눈에서 보이지 않고 죄를 짓는 데에 죄책감을 덜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행동을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죄를 짓더라도 다시 눈 앞에 말씀을 두어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 말씀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지키기 위해 애쓰며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너무 연약하고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한 구절이라도 삶으로 살아내려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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