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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9:13-20] 세상의 부, 영적인 부 본문

일상/묵상 노트

[시편 49:13-20] 세상의 부, 영적인 부

doyak1223 2024. 3. 10. 22:08

말씀 요약

어리석은 자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에게는 사망이 그들 목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 자신은 하나님이 영접하시고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시리라고 고백합니다. 부자가 죽을 때 그의 영광이 못 따라가니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존귀하나 못 깨닫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습니다.

 

말씀 묵상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없이 부를 쫓는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거듭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아무것도 손에 쥔 것 없이 빈손으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 49:16-17)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죽음 앞에 모든 것을 손에서 놓게 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부와 명예가 영광이 되고 은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그 은혜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누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목적이 상실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부와 명예를 포함한 세상의 것만을 쫓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세상에서는 힘을 얻고 인기를 얻을지 모르나 영적으로는 빈곤해질 것인지, 아니면 그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삶으로 영적으로 부유해질 것인지 다시 한번 제 삶을 돌아봅니다. 혹시 집착하고 놓치지 못하는 것이 있는지 깊이 고민하며 그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