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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1-14] 시온, 어려운 일 당할 때 피할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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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1-14] 시온, 어려운 일 당할 때 피할 곳

doyak1223 2024. 3. 8. 21:59

말씀 요약

위대하신 하나님은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받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스스로를 요새로 알리셨습니다. 인자하시며 정의가 충만하신 하나님이 심판하시니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후대에 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말씀 묵상

말씀 묵상: 오늘 본문에서 시온이라는 단어에 담긴 신앙 고백을 묵상합니다. 본문에서 유다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로다.

 

시편 48편의 역사적 배경을 찾을 수 없어서 7절의 다시스가 요나서에 나오는 스페인 지역의 도시인지,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다른 나라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시스가 다른 나라들과 연맹을 맺어 남유다를 침공했고, 백성들이 두려워 떨고 있는 상황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절망 속에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누구든지 시온 산으로 올라오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산으로 올라온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숨겨주시고 적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래서 죽음에서 살아난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시편 48편에서 시온성에 숨어있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하고 '하나님이 정말 피난처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구원의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방법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약해지고 변질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시온성에 숨은 백성들처럼 눈으로 목격하고 직접 느낀다면, 다른 차원의 믿음을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시온으로 나아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성경에서 읽고 설교에서 들었던 사실을 넘어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그 분이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구원자가 된다는 사실을 믿고,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직접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들은 대로 보게 되었다'는 백성들의 고백은 정말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피할 곳이 없는 자가 도망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시온입니다. 그 시온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눈으로 목격하고 직접 느끼며 굳건한 믿음과 담대함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LBScksqO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