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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8:1-11] 불의를 보고 맞서 싸우는 것은 과연 정죄하는 것인가? 본문

일상/묵상 노트

[시편 58:1-11] 불의를 보고 맞서 싸우는 것은 과연 정죄하는 것인가?

doyak1223 2024. 3. 21. 20:33

말씀 요약

오늘 본문에서 기자는 두가지 불의한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1. 첫째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권력을 남용하여 거짓과 부정직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을 비판합니다. 여기에서 불의는 정직과 공정성을 무시하는 행위, 약자를 억압하고 해하는 행위, 거짓말과 속임수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위 등이 포함됩니다.
  2. 둘째는 태어날 떄부터 거짓을 말하는 악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삶이 사기와 파괴로 가득 있다고 묘사합니다. 이러한 묘사는 극단적인 형태의 불의를 나타내며, 하나님이 결국 정의를 실현하시고 악인들을 처벌하실 것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불의는 개인적인 수준의 부정직함부터 사회적, 제도적 수준의 부정과 악행까지 광범위하게 해석될 있습니다. 그리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러한 불의들을 심판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 의인들이 기뻐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하게 것입니다.


말씀 묵상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것과 정죄, 두가지를 놓고 묵상 봅니다. 과거에 비슷한 내용으로 묵상을 때마다 들었던 고민은, '아무리 불의한 자여도 우리가 정죄할 있는 것인가?'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부분에 있어서 기준이 필요한 같습니다.

 

묵상을 하면서 오늘 주시는 마음은 이렇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로서 사랑과 용서로 모든이를 품을 있어야 하지만, 모든 일을 품어야 하는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악행들이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인 같습니다.

  1. 모든 것의 심판자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하기 문입니다.
  2.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 같이 우리도 용서하고 사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죄와 불의에 맞서 싸우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란,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나 제도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과정에서 개인이나 집단을 비난하기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기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불의에 맞서 싸우려 때는, 정죄와 비판보다는 이해, 대화,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정의를 추구하면서도 기독교적 가르침의 핵심인 사랑과 자비를 실천할 있습니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먼저는 저의 하루가 불의하지 않고, 정직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불의를 보았을 정죄하지 않되 침묵하지도 않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조금 불편할 있고 많은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을 두시는 곳에 저의 마음이 있기를 원하고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에게 도움이 있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