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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7:1-11] 영적 긍정 본문

일상/묵상 노트

[시편 57:1-11] 영적 긍정

doyak1223 2024. 3. 20. 22:33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인자와 진리를 보내셔서, 그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구원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확정하고 감사와 찬송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말씀 묵상

다윗이 숨어 있던 어둡고 캄캄한 동굴은 그 분위기가 음침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에게 피해 숨어 있던 차라 다윗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곳에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라고 이야기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다윗의 몸과 마음은 지쳐 무너져 있을지언정 그의 영은 소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말과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다윗이 육의 컨디션을 따르지 않고 영의 컨디션을 따라 사는 사람이었음을 잘 보여줍니다.

 

살아가다 보면 육신이 아플 때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마음이 많이 무너지는 날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기를 반복하며 영혼만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늘 유지하기를 소망합니다. 육신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다 이어져서 그 셋을 따로따로 생각할 수는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육신과 마음을 따르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영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영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순종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