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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다
[시편 55:16-23] 무너진 삶의 자리에서 본문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밤낮 부르짖는 그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많은 대적자에게서 구원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언약을 배반한 자들은 그분이 낮추실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짐을 맡기라고 권면하며, 자신도 악인을 파멸시키시는 주님을 의지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말씀 묵상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편의 말씀은 하나님을 도저히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고백과 결단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는 삶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 소망이 사라진 것만 같을 때에도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는 자입니다. 일어날 힘도 없고 나아갈 여력이 없지만 그럼에도 주님을 의지하며 다시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먼저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시며, 다시 일어날 힘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들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않으시리라.
오늘 하루도 나의 모든 짐을 여호와께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며 의지할 때, 주님께서 붙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요동하는 것을 허락치 않으십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주님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의지하는 성숙한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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