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0:1-12] 실패를 영의 눈으로 바라볼 때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자신들을 버려 흩으시고 어려움에 처하게 하신 하나님께 이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는 자에게 승리의 깃발을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의 구원이 헛됨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신들을 도와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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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본문의 시편 기자는 견고한 성읍 에돔과의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셨고,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를 경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회개하며 이번에는 하나님께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과거의 실패도 하나님의 눈으로 다시 조명할 때 실패를 이겨낼 방법이 보입니다. 실패를 인간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자신감이 사라지거나 다시 일어나기 두려워 주저앉게 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영적으로 해석한다면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 나아갈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의 키는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죽음도 이겨내신 주님께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으시고, 모든 일의 주관자 되시니, 오늘 하루도 앞으로의 삶도 영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