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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4:20-34] 화목하게 하는 하나님의 복 본문

일상/묵상 노트

[열왕기상 4:20-34] 화목하게 하는 하나님의 복

doyak1223 2024. 4. 12. 22:13

말씀 요약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 모래처럼 많아집니다. 솔로몬이 블레셋과 애굽 지경까지 모든 나라를 다스리며 조공을 받고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립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 총명, 넓은 마음을 주시니 그가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그의 지혜를 듣고자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말씀 묵상

솔로몬의 지혜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결과를 낳았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은 그 근방의 모든 나라들에게 칭송을 받고 그 많은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길 만큼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있었습니다. 보통 주변 약소국들은 강대국의 횡포에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자세를 낮추는 모습을 보이는데,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러싼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는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화목하게 하는 지혜라는 것입니다. 꼭 지혜가 아니더라도 물질이든, 힘이든, 그것이 어떤 형태의 복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횡포와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며 화목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에게 허락하실 뿐만 아니라, 변질되어 처음 마음과 다르게 복을 사용한다면 언제든지 도로 가져가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을 만큼 내가 준비되어 있는가? 인간으로부터 그것들을 얻으려 하지 않고 하늘로부터 오는 복을 구하고 의지하며, 그 복을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용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