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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42-53] 하나님과 사람의 통로가 되는 사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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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42-53] 하나님과 사람의 통로가 되는 사역

doyak1223 2024. 4. 22. 23:03

말씀 요약

솔로몬은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주님 이름과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해 만민이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백성이 적국에 끌려간 죄를 깨닫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으시고 사하시길 간구합니다.


말씀 요약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두 가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첫 번째는 이방인들이라도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간 후에라도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두 가지 제목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문장은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입니다.

(44) ...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여호와께 기도하면...
(48) ...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여 지으신 이 성전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성전을 내세워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기보다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사람이 이방인이든, 포로로 잡혀간 백성이든 가리지 않고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저도 솔로몬과 같이 저에게 주신 사명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또 저의 사역을 보고 하나님을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되기를 오늘 하루도 그렇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