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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21-33]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조급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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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21-33]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조급함

doyak1223 2024. 5. 3. 23:21

말씀 요약

르호보암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유다와 베냐민 용사 18만명을 모읍니다. 하지만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스마야의 말을 듣고 용사들을 돌려보냅니다. 여로보암은 자기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갈까 ,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게 하고 제사장과 절기를 마음대로 정합니다.


말씀 묵상

이스라엘의 10지파가 여로보암을 따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입장에서는 큰 권력을 얻게 되고 하나님께서 큰 사명을 맡겨주신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하나님의 은혜는 흐려지고 백성들이 자신을 떠나 르호보암에게 돌아갈까 봐 걱정이 앞섰습니다.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우리 안에 걱정이 앞서게 되면 조급해지고, 그 후에는 판단력이 흐려져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데간데 없고 인간적인 생각과 마음에 이끌려 어리석은 선택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약한 인간이라 걱정을 안 할 수도, 조급함이 아예 없을 수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일 말씀을 놓지 않고 매일 하나님과 대화하며 견고하고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끊임없는 하나님과 대화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평안과 여유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