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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다
[누가복음 23:33-43] 믿음을 선물로 받은 강도 본문
말씀 요약
해골이라는 곳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조롱하는 이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양옆에 못 박히 두 행악자 중 한 명은 주님께 그분 나라에 임하실 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합니다. 주님은 그가 주님과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말씀 묵상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의 모습을 보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다른 군중들이나 군인들처럼 예수님을 조롱한 강도는 그렇다 쳐도, 아래 40절과 41절과 같이 고백한 강도에 대해 더 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예수님께서 그 강도에게 특별히 따로 말씀하신 기록은 성경에 없습니다. 심지어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 보면 이 강도도 다른 강도와 함께 예수님을 비난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마태복음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마가복음 15: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그렇다면 과연 이 강도는 어떤 시점에 어떤 계기로 오늘 본문에서처럼 예수님을 옹호하고 믿음이 생겨 구원을 얻게 되었을까요? 성경에는 잘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세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봅니다.
- 예수님의 태도와 말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도 사랑과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눅 23:34) 이러한 예수님의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가 강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믿음을 자라게 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성령의 역할 분명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그 강도의 마음을 열어 믿음을 갖게 했을 것입니다.
- 예수님에 대한 이전의 지식 예수님에 대해,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행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듣기만 했을 때에는 믿지 않았고 예수님을 조롱했지만, 실제로 보니 예수님께서 참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강도가 믿음을 갖게 된 몇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며 믿음을 갖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 더욱 느껴집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 들었지만 한 강도는 끝까지 조롱했고, 다른 한 강도는 중간에 태도를 바꿔 믿음을 얻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고, 예수님을 조롱할 수밖에 없던 처지의 저를 살려주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더 깊이 묵상하고 느끼는 이번 고난주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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